[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 리뷰, 리뷰, 스포일러 O, 결말, 명대사, 쿠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액션 영화야. 매드맥스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이 포스트 하나로는 안 된다. 그래서 매드맥스를 왜 봐야 하는지, 매드맥스가 왜 뛰어난 영화인지에 집중한 글을 쓰려고 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액션 영화야. 매드맥스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이 포스트 하나로는 안 된다. 그래서 매드맥스를 왜 봐야 하는지, 매드맥스가 왜 뛰어난 영화인지에 집중한 글을 쓰려고 한다.

 

※ 그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의견입니다. 어떤 사람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 그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의견입니다. 어떤 사람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감독: 조지 밀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스릴러 국가: 호주 주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러닝타임 : 120분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감독 : 조지 밀러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스릴러 국가: 호주 주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러닝타임 : 120분

 

[평가] 로튼 토마토 지수: 신선도 97%, 관객 점수 86% IMDb 평점: 8.1/10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90/100, 점수 8.5/10 [평가] 로튼 토마토 지수: 신선도 97%, 관객 점수 86% IMDb 평점: 8.1/10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90/100, 점수 8.5/10

 

시놉시스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획득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난무하던 막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돼 노예들에게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샤를리즈 테론)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 전사들과 신인류 누쿠스(니콜라스 홀트)는 막스를 이끌고 퓨리오의 뒤를 따르는데… 멋진 날, 멋진 액션이 터져! 멋지네, 정말 제대로 된 날이야. 영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획득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난무하던 막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돼 노예들에게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샤를리즈 테론)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 전사들과 신인류 누쿠스(니콜라스 홀트)는 막스를 이끌고 퓨리오의 뒤를 따르는데… 멋진 날, 멋진 액션이 터져! 멋지네, 정말 제대로 된 날이야. 영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액션의 정수, 화려한 미장센, 심플한 스토리 액션의 정수, 화려한 미장센, 심플한 스토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라는 영화 뒤에는 늘 따라다니는 별명이 있다. ’21세기 최고의 액션영화’ 매년 새로운 영화가 나오고 21세기가 되어도 24년이 되지만, ’21세기 최고의 액션영화’라는 별명은 아직도 맞는 별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수많은 잘 만든 아션 영화가 다 만들지 못했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액션 영화로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잘 담아냈고 서사도 제대로 쌓아왔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라는 영화 뒤에는 늘 따라다니는 별명이 있다. ’21세기 최고의 액션영화’ 매년 새로운 영화가 나오고 21세기가 되어도 24년이 되지만, ’21세기 최고의 액션영화’라는 별명은 아직도 맞는 별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수많은 잘 만든 아션 영화가 다 만들지 못했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액션 영화로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잘 담아냈고 서사도 제대로 쌓아왔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한마디로 ‘보여주는 것은 꾸준히 보여주면서 쉽다’다. 액션 영화답게 철저한 연출이 바탕에 깔려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는 단순하다. 화가 난 퓨리오사가 여자를 데리고 도망쳐 물과 풀이 있는 희망의 장소로 간다. 그러다 맥스를 만난다. 막스와 힘을 합쳐 임모탄을 무찌른다. 이게 끝이다. 사실 설명을 굳이 하지 않아도 영화를 보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구성해 액션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한 것에 비해 인물이 많다. 또 차량이 많이 등장하는 만큼 속도감도 매우 빠르다. 하지만 실제로 영화를 보면 난잡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카메라 연출 때문이다. 많은 장면에서, 특히 운전하는 장면에서 피사체를 가운데 두고 찍었다. 인물에 집중하기 쉬워지고 액션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편집에서 속도감을 주기 쉬운 연출이다. 흥미로운 점은 핸드헬드 기법이 매우 절제된 영화라는 점이다. 핸드헬드는 액션 영화에서 많이 사용된다. 인물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를 함께 움직이면서 속도감을 준다. 그러나 자칫 어지러울 수 있다. ‘클로버 필드’가 대표적인 예다. <매드맥스>는 자동차가 등장하는 영화인 만큼 어지럼증을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영화는 더 고전적인 촬영 방식으로 돌아갔다. 한마디로 ‘보여주는 것은 꾸준히 보여주면서 쉽다’다. 액션 영화답게 철저한 연출이 바탕에 깔려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는 단순하다. 화가 난 퓨리오사가 여자를 데리고 도망쳐 물과 풀이 있는 희망의 장소로 간다. 그러다 맥스를 만난다. 막스와 힘을 합쳐 임모탄을 무찌른다. 이게 끝이다. 사실 설명을 굳이 하지 않아도 영화를 보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구성해 액션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한 것에 비해 인물이 많다. 또 차량이 많이 등장하는 만큼 속도감도 매우 빠르다. 하지만 실제로 영화를 보면 난잡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카메라 연출 때문이다. 많은 장면에서, 특히 운전하는 장면에서 피사체를 가운데 두고 찍었다. 인물에 집중하기 쉬워지고 액션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편집에서 속도감을 주기 쉬운 연출이다. 흥미로운 점은 핸드헬드 기법이 매우 절제된 영화라는 점이다. 핸드헬드는 액션 영화에서 많이 사용된다. 인물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를 함께 움직이면서 속도감을 준다. 그러나 자칫 어지러울 수 있다. ‘클로버 필드’가 대표적인 예다. <매드맥스>는 자동차가 등장하는 영화인 만큼 어지럼증을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영화는 더 고전적인 촬영 방식으로 돌아갔다.

미술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워보이, 인물 복장, 시타델 등. 영화에는 수많은 장치가 등장한다. 황폐한 사막이 배경이어서 모래 색깔 하나하나까지도 디자인해야 한다. 물론 지금까지 해냈다. 폭풍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피사체가 점차 드러나는 연출을 함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도 있었다. 여성들의 의상에도 신경을 썼다. 이때 여성들의 의상은 미적인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상황적인 옷(‘현재 상황에 맞는 옷’)을 의미한다. 즉 성적인 미를 강조하는 의상이 아니다. 이는 여자든 남자든 마찬가지다. 미술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워보이, 인물 복장, 시타델 등. 영화에는 수많은 장치가 등장한다. 황폐한 사막이 배경이어서 모래 색깔 하나하나까지도 디자인해야 한다. 물론 지금까지 해냈다. 폭풍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피사체가 점차 드러나는 연출을 함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도 있었다. 여성들의 의상에도 신경을 썼다. 이때 여성들의 의상은 미적인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상황적인 옷(‘현재 상황에 맞는 옷’)을 의미한다. 즉 성적인 미를 강조하는 의상이 아니다. 이는 여자든 남자든 마찬가지다.

인물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다 인물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다

매드맥스의 주인공은 맥스다. 영화 제목에도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면 퓨리오사가 더 먼저 떠오른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퓨리오사를 돋보이게 연출한 것도 있다. 이 영화는 대표적인 페미니즘 영화야. 여자를 아이 낳는 도구로만 사용하는 임모탄조 무리를 향해 여자들이 일어나 그들을 물리친다. 임모탄 왕조 반대세력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퓨리오사다. 잘 만들어진 페미니즘 영화는 어떻게 연출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여자들은 모두 소극적이지 않다. 그리고 과도하게 임무를 부여하지 않는다. 그들이 남성이기 때문에 타파하지 말아야 하고, 이 세상에서 나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타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움직이기도 한다. 임모탄 조의 여성들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있다. 그러나 성적 대상화하지 않고 이들을 강인한 인물로 묘사한다. 소극적이고 어리석지도 않다. 나중에 등장하는 할머니들도 마찬가지다. 자애로운 할머니이면서 자신의 마을을 위해서는 강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인물로 표현된다. 알고 보니 밀러 감독은 페미니스트 ‘이브 앤슬러’를 초청해 일본군의 위안부, 콩고의 강간 문제 등을 배우에게 알렸다고 한다. 그만큼 페미니즘적인 연출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매드맥스의 주인공은 맥스다. 영화 제목에도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면 퓨리오사가 더 먼저 떠오른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퓨리오사를 돋보이게 연출한 것도 있다. 이 영화는 대표적인 페미니즘 영화야. 여자를 아이 낳는 도구로만 사용하는 임모탄조 무리를 향해 여자들이 일어나 그들을 물리친다. 임모탄 왕조 반대세력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퓨리오사다. 잘 만들어진 페미니즘 영화는 어떻게 연출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여자들은 모두 소극적이지 않다. 그리고 과도하게 임무를 부여하지 않는다. 그들이 남성이기 때문에 타파하지 말아야 하고, 이 세상에서 나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타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움직이기도 한다. 임모탄 조의 여성들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있다. 그러나 성적 대상화하지 않고 이들을 강인한 인물로 묘사한다. 소극적이고 어리석지도 않다. 나중에 등장하는 할머니들도 마찬가지다. 자애로운 할머니이면서 자신의 마을을 위해서는 강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인물로 표현된다. 알고 보니 밀러 감독은 페미니스트 ‘이브 앤슬러’를 초청해 일본군의 위안부, 콩고의 강간 문제 등을 배우에게 알렸다고 한다. 그만큼 페미니즘적인 연출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페미니즘에 영화가 치우쳐 있지만 맥스가 매력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맥스는 말이 없다. 정확히는 할 말을 잃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어슬렁거리며 웃고 다닐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매력적이다. 못할 것 같지만 묵묵히 나아가 차를 폭발시켜 온다. 운전 조작법을 조금 알려주고 운전을 해서 사람을 돕기도 한다. 묵묵하지만 매력적이다. 맥스의 표정은 어둠이 깔려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따뜻함도 존재한다. 조용하고 묵묵한 맥스가 없었다면 이 영화도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페미니즘에 영화가 치우쳐 있지만 맥스가 매력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맥스는 말이 없다. 정확히는 할 말을 잃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어슬렁거리며 웃고 다닐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매력적이다. 못할 것 같지만 묵묵히 나아가 차를 폭발시켜 온다. 운전 조작법을 조금 알려주고 운전을 해서 사람을 돕기도 한다. 묵묵하지만 매력적이다. 맥스의 표정은 어둠이 깔려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따뜻함도 존재한다. 조용하고 묵묵한 맥스가 없었다면 이 영화도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2024년 5월 22일 매드맥스의 다섯 번째 작품인 <퓨리오사: 매드맥스사>가 개봉한다. 매드맥스 시리즈 최초로 맥스보다 퓨리오사에 중점을 둔 영화다. 전작에서 퓨리오사가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 또 아직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지 못했다면 꼭 보길 바란다. 2024년 5월 22일 매드맥스의 다섯 번째 작품인 <퓨리오사: 매드맥스사>가 개봉한다. 매드맥스 시리즈 최초로 맥스보다 퓨리오사에 중점을 둔 영화다. 전작에서 퓨리오사가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 또 아직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지 못했다면 꼭 보길 바란다.

매드맥스: 분노의 길 감독 조지 밀러 출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 번,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 휘틀리, 라일리코프, 메건 게일, 애빌리 , 코트니 이튼 개봉 2015.05.14。 매드맥스: 분노의 길 감독 조지 밀러 출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 번,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 휘틀리, 라일리코프, 메건 게일, 애빌리 , 코트니 이튼 개봉 2015.05.14。

 

 

error: Content is protected !!